E
A
E
A
강물 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
E
A
E
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
A
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
E
B7
부둥켜안은 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-음-
E
A
E
A
지독한 외로음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
E
A
E
그 슬품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못눈을 닫고
A
우령우령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
E
B7
짙푸른 숲이 되고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
E
누가 뭐래도 사람이 못보다 아름다워
B7
A
B7
이 모든 외로음 이겨낸 바로 그 사람
E
누가 뭐래도 그대는 못보다 아름다워
B7
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
A
E
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사랑
Comments